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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음 세대에 예수의 ‘패션’ 전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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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피니스 댓글 0건 조회 44,019회 작성일 08-10-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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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탐린, 맷 레드먼, 루이 기글리오 등 방한

지난 10일과 1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패션 서울 2008’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패션 총 책임자들이 내한했다. 패션을 창시한 루이 기글리오 목사를 비롯해 청소년 전문 사역자 프랜시스 챈 목사, 그리고 세계적인 워십리더 크리스 탐린과 맷 레드먼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 패션 운동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패션’은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집회로 알고 있다. 좀 더 자세히 소개해달라.

루이 기글리오 목사: 우선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우리는 세계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이를 위해 전세계 대도시에 들어가는데, 대학생들은 주로 도시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도시에 갈 수는 없기에 크고 중요한 도시를 선정한다. 서울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알고 있다. 또 한국교회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의 기독교 역사는 짧지만 대형교회를 비롯한 교회가 많이 설립돼 영적인 부흥을 이루었다. 한국의 부모님 세대가 횃불을 들고 여기까지 이끌었다. 이제 다음세대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위해 살도록 도전해야 하는가. 모든 대륙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열심히 살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일으키고 싶다. 우리가 패션의 이름이 드높아지기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높아지시고 위대해지시길 바란다. 그것이 우리의 소망이다.

-한국 투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다면.

루이 기글리오 목사: 모든 시대에 독특함이 있기에 메시지는 동일하다. 종교적인 메시지보다 예수 그리스도와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그 분이 완벽한 아버지이시고 그 사랑이 너무 크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한국의 청년들이 집회를 통해 무엇을 느끼길 원하나.

맷 레드먼: 예수님에 대한 갈망이다. 한 순간에 느끼는 흥분 같은 것이 아니라 이 집회가 끝나도 예수 그리스도의 패션, 십자가와 고난을 알고 그 마음의 감동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대학생 청년을 위한 사역을 왜 하는가. 또 한국 대학생 청년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크리스 탐린: 대학생이라는 시기는 부모와 독립해 스스로 나아갈 길을 찾는 갈림길과 같은 시기다. 믿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믿음을 결정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한국 대학생들은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결합력이 좋다.

-패션이 여타의 다른 집회들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데이빗 크라우더: 신세대들을 위해 창조적이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새롭게 들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목사와 워십리더와의 관계는 어떠한가.

프랜시스 챈 목사: 우리 안에는 경쟁이 없다. 하나됨이 있고, 서로 높아지려는 것을 못 느꼈다. 목사와 워십리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려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션의 예배에 특징이 있다면.

루이 기글리오 목사: 패션의 예배는 하나님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되시는 예배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 가운데 계신다. 세계의 모든 세대가 성경에 쓰여진 그대로 따르는 것을 원한다. 삶 속의 예배자들을 일으키고 싶다. 중심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한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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